후오비, 미국 네바다주 신탁 라이선스 취득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의 모그룹인 후오비 그룹이 미국 현지 규제 기관으로부터 확보한 새로운 라이센스를 가지고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미국에서 영업을 중단한 후, 후오비는 미국에서 신탁회사 사업을 시작하는 데 관심을 보였었다. 후오비 테크놀로지 홀딩스는 회사의 네바다 법인인 후오비 트러스트가 네바다 주 금융기관 부서로부터 신탁회사 라이센스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다만 후오비의 란 지안종(Lan Jianzhong) 전무이사는 아직까지 후오비 트러스트다 신탁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후오비는 2019년 12월에 공식적으로 현지 법인운영을 중단했으며, 그 주요 원인으로 미국의 규제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네바다에 본사를 둔 신탁 회사는 사이먼 콜리어(Simon Collier)가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7년 이상 홍콩 HSBC에서 프로젝트 디렉터 및 글로벌 자산 솔루션 책임자로 활동했다. 물론 추후 암호화폐 사업이 국가의 규제 기관으로부터 엄격한 조사를 받으면서 후오비는 규정 준수와 관련하여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할 수 있다. 후오비 그룹은 규정을 준수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규제하에서 자신들의 금융 상품을 미국 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취득한 라이선스는 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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