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지털 위안화 출시를 준비하며 암호화폐 거래소 단속

 

중국 당국은 디지털 위안화 출시에 앞서 민간 암호화폐 업계를 단속하고 있다. 중국의 유명 암호화폐 저널리스트 콜린 우(Colin Wu)에 따르면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토큰베러(TokenBetter) 사용자가 돈을 돌려받을 수 없다고 보도했다. 거래소는 쓰촨성 경찰의 수사로 인출을 막아놓은 상태이다. 

 

토큰배러의 인출 금지는 10월16일 이후 거의 한 달 동안 유지중이다.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으며, 소셜 미디어 활동은 10월 15일자로 중단된 상태이다. 일부 암호화폐 커뮤니티 회원의 중 일부는 거래소가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지 않고 고객과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중단했기 때문에 사기가 아닌지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 이번 토큰배러와 같은 사례는 중국 당국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검열하기 위한 첫 희생양은 아니다. 이미 대형 거래소인 OKEx는 프라이빗 키 보유자가 관련 기관의 조사를 받는다는 이유로 10월 16일 인출을 중단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은 디지털 위안화 출시에 앞서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엄격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중앙은행은 새로운 법안을 통해 위안화 페깅 디지털 토크을 금지하도록 명시하는 등 각종 조치가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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