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초 캄보디아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 )은 올해 1 분기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통화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현재 3분기임에도 '바콩(Bakong)'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디지털 통화가 발행될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난 주, 중앙은행의 사무총장 체아 세르게이(Chea Serey)가 프놈펜 포스트를 통해 바콩이 테스트 출시를 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말까지 실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콩은 이미 캄보디아 은행 시스템 내 여러 파트너를 확보했다고 언급되었다. “바콩은 캄보디아의 결제 영역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를 동일한 플랫폼으로 모으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최종 사용자는 은행과 관계없이 쉽게 결제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바콩 시스템을 통한 국경간 지불도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고 세르게이는 전했다.
디지털 통화를 채택하려는 은행 중에는 프놈펜 상업 은행이 있다. 신 창 뭉(Shin Chang Moong) 회장은 디지털 통화가 궁극적으로 캄보디아의 금융 및 결제시스템을 개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들이 바콩으로 인해 시장 점유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사실이겠지만, 현재 우리 업계가 서비스 제공 업체 및 사용자 수 측면에서 미숙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바콩은 업계의 모든 이해관계자가 혜택을 누릴 수있는 포괄적인 생태계를 만들 것입니다.”고 전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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