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융합연구총괄센터는 국가보안학회가 오는 6월 26일(금) 전쟁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 사회의 보안 취약점과 대응책’을 주제로 하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 코로나 대유행의 위험성을 감안해 웨비나 형태로 진행되며 사전 링크 안내를 통해 현장 중계할 예정이다.
세렉스, 큐비트시큐리티, 케이에스아이, 최종현학술원의 후원으로 숙명여자대학교 융합보안팀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상황 속에서 융합보안을 위한 정책 및 기술 개발의 현황과 미래를 분석함으로써 비전통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현인택 국제정책연구원 이사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고려대학교 김성한 국제대학원 원장과 임종인 사이버국방학과 교수의 사회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 및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안보 개념의 확장에 따른 보안환경 변화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국가전략, 과학기술, 사회제도 및 법규 측면에서의 전통적 보안 대책의 한계점을 제시함으로써 보안 취약요인을 다차원적 수준에서 보완 발전시 방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보 영역의 확장에 따른 보안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자 2016년에 창립한 국가보안학회는 다각적 차원의 안보위협이 복합화하는 현상에 주목하고 해당 분야 민간 연구자는 물론 군사 전문가와 국방 관련 정책 실무자, 해외 전문가들도 포함한 연구 협력 체계 강화에 진력하고 있다.
특히 이 학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예상되는 언택트 일상화에 따른 보안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융합 차원의 대안 마련에 주력하며 법과 제도적 개선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숙명여자대학교 융합보안팀의 ‘초연결사회 보안환경 변화에 따른 취약요인 분석 및 신보안전략’ 연구는 초영역·초연결 사회의 보안환경 특성 및 보안 대책의 한계점을 고찰함으로써 새로운 보안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로 한국연구재단의 융복합연구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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