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폴리아미드 66 수지 통합 생산업체인 어센드 퍼포먼스 머티리얼즈가 중국 창수의 위산 첨단기술산업단지(이하 산업단지)에 있는 NCM과 테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자산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상하이에서 100km 떨어진 이 산업단지는 중국 동부 해안 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주요 첨단 제조단지 중 하나다.
어센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역내 성장을 위한 유연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어센드의 마스터 플랜에는 자동차, 전기/전자, 소비자 및 산업 분야의 기존 응용 분야는 물론 3D 인쇄, 고성능 필름과 같은 새로운 응용 분야에 중점을 둔 글로벌 연구 개발 센터와 함께 해당 시설의 컴파운딩 자산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필 맥디비트 어센드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아시아 고객을 위한 공급을 용이하게 하고 미래 시장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어센드는 전 세계 고객사에 세계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기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 단지는 중국 주요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 및 상하이에 인접해 있어 아시아 급성장 시장을 커버할 허브로 이상적”이라고 평했다.
어센드 수석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담당 상무인 케빈 우 박사는 새 시설에서 시장 출시 기간 단축 노력과 현지 고객 지원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수한 시설을 통해 역내 제조 및 혁신 역량을 확보해 아시아 시장의 고객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포뮬러 솔루션을 맞춤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인수로 어센드 아시아 사업에 흥미진진한 장이 열리게 됐다”고 기대했다. 이어 “이처럼 유리한 거점을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인수 작업을 지원해 준 창수시와 산업단지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8월 소유권을 최종 취득할 계획이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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