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수요증가, 상인들의 도입에도 영향을?

 

 

블록체인전문 미디어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최근 극심한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많은 거래량과 함께 시장에 신규 진입자가 나타났지만, 이는 아직 실생활 수요 보다는 투기적인 성향에 있다고 말했다.

 

최근들어 발생한 비트코인 가격변동성으로 새로운 사용자가 거래 볼륨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는 긍정적인 요소는 지표로 확인해 볼 수 있다.지난 몇 주 동안 다양한 암호화폐 지갑, 거래소, 그리고 온라인 영역에서 모두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확인되었다. 특히 비트코인의 극심한 가격하락으로 미국 최고의 암호화 플랫폼인 코인베이스에서는 각종 트래픽과 볼륨 기록을 갈아치우며, 비트코인이 바닥에 이르는 48시간 동안, 20억 달러의 거래가 발생되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OKEx와 Binance와 같은 다른 상위 거래소들도 상당한 양의 거래량을 발생시켰다.

 


하지만 새롭게 암호화폐를 얻게된 사용자들이 다양한 상점에서 비트코인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운 일이 되고 있다.
몇 가지 예외사항을 제외하고, 가맹점에서의 암호화폐 채택율은 일반 사용자 채택율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다.

 

 

거기다가 암호화폐를 채택하는 사업자는 늘어나지만, 이를 수용할 포스(POS, Point-of-Sale)기 인프라는 뒤쳐지고 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가능한 지갑 공급자인 브리즈(Breez)와 같은 업체는 이것을 바꾸려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나카모토 사토시의 개인간 전자현금 시스템화에 대한 열망에도 불구하고, 현재도 업계에 진입하는 많은 이들이 비트코인을 순전히 투기적 도구로 보고 있다. 암호화폐 결제 영역의 사업자 중 하나인 루노(Luno)의 CEO 마르쿠스 스완포엘(Marcus Swanepoel)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플랫폼에 있는 사용자 대다수가 투기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플랫폼 사용자 중, 투자 및 투기의 범주가 대략 90%를 차지하며, 10%는 실제 거래에 사용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비트코인을 아직까지 결제 수단으로 보지 않는다면, 아직까지 암호화폐 가맹점 서비스를 구축하는 업체가 적은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반대로, 아직 10년밖에 안 된 산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의미있는 현황이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timestam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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