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더믹에 대한 베네수엘라의 대응: 페트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전에 이미 위험한 베네수엘라의 경제 상황은 치명적인 질병의 확산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고 있다. 그리고 자국 법정화폐인 볼리바르화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카라카스는 다시 한번 경제적 해답을 찾기 위해 석유를 담보로한 자체 토큰인 페트로(PTR)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라카스와 긴밀한 제휴를 맺고 있는 민간 비영리 단체인 전미암호화폐협회(Asonacrip)는 이 논란의 토큰(미국으로 부터 제제받은)을 활용할 수 있는 조치를 제안했다.

 

아소나크립은 시민들이 그들의 세금을 페트로에서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전국에 335개의 페트로 지역 판매 사무소를 더 개설하고, 근로자들을 위한 페트로 신탁을 만들고, 기업에 페트로 크레딧을 제공할 것을 제안한다.

 

제안서에는 현재 시민들이 해외에서 비트코인(BTC)과 알트코인 결제 등을 받을 수 있는 패트리아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기구는 또한 석유 융자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으며, 심지어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석유로 운영되는 혜택과 복지 지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할 수도 있다.

 

비록 아소나크립의 권고가 구속력은 없지만, 이 단체의 제안은 많은 비평가들과 지지자들이 자신들의 견해를 표명하는 가운데, 주류 언론뿐만 아니라 트위터에서도 주요 화두가 되어 왔다.

 

아소나크립은 이전 정부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예측을 했는데, 그 중 대다수가 옳다고 증명된 바 있다. 이는 카라카스가 악화되는 위기 속에 석유를 기반으로 한 페트로를 돌파구로 삼는 시험대에 있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timestam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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