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제재회피목적 15억불 암호화폐 활용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국제사회 제재를 피할 목적으로 15억 달러(약 1조8천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활용해 불법 수출입 거래를 했다고 전했다.

 

11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전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지난 8일 '북한과 연계된 가상화폐 주소와 제재들'이라는 제목으로 개최한 화상회의와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체이널리시스는 "북한이 가상화폐를 은닉한 규모는 15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억∼5억 달러 증가했다"면서 사치품 수입이나 석탄 수출 등 불법적인 무역 공급망에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가상화폐를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timestam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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