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달러 부양책과 비트코인 반감기의 역설

2020.04.30 16:36:13

 

블록체인 전문미디어 코인너운스(Coinnounce)는 미연방준비위원회의 경기부양책과 비트코인 반감기가 맞물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목요일 7주 동안 가격평균이 4.98% 이상 상승하여 9,233달러에 도달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미연방준비위원회가 진행중인 코로나 바이러스 중기 경제 재난에 대해 경고한 이후에 시작되었다. 최근 7일 동안 비트코인은 30%이상 상승했다. 제롬 파웰 미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제롬 파웰 미연준 의장은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불확실한 바이러스 확산저지, 사회적 불균형으로 인한 생산능력 상실, 위기의 글로벌화 등 세 가지 요소로 인해 경제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는 연준이 미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보다 강력하게,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연준은 “최대고용 및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0%~0.25 % 사이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6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하면서 미국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회사 블록스트림의 CSEO 샘슨 모우(Samson Mow)는 비트코인의 상승이 경제를 되살리기위한 미연방준비제도의 정책으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 이외의 다른 확실한 이유가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이 2020년 5월 12일에 채굴 보상 반감기 시작이 사람들로 하여금 더 높은 수요를 끌어 들이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각 블록의 채굴에 대한 보상은 12.5 BTC이지만, 정지 후 6.25 BTC로 감소한다. 이번 반감기는 역설적이게도 비트코인의 일일공급량을 1,800 BTC에서 900 BTC로 줄이지만, 이는 미국 연준이 점점 더 많은 달러를 찍어내고 있는 점과 대조적이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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