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 추세는 암호화폐 시장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BitMEX 창립자 Arthur Hayes는 중국 위안화의 미국 달러 대비 하락 추세와 중국의 외환 보유액 증가를 지적하며, 중국의 순수출 수익과 외환 보유고 간의 차이를 통해 중국의 잠재적 자본 유출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3년부터 중국의 외환 보유액은 320억 달러 증가하였으며, 무역 흑자는 약 5530억 달러에 이르렀다. Hayes는 중국 내부에서 약 5,200억 달러가 숨겨져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 자금 중 일부가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으로 이동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중국의 금 구매, 은행 및 기업의 달러 청산, 부자들의 해외 이동 등이 이러한 자본 유출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Hayes는 중국이 미국 국채 구매를 확대하지 않는다면 중국 위안화는 약세를 지속할 것이며, 이러한 자본 흐름이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