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6000t급 해저 탐사선 ‘탐해 3호’ 출항…전세계 누비며 자원 탐사

  • 등록 2023.07.07 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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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조선소서 진수식…최첨단 탐사·연구 장비 35종 탑재

 

 

(타임스탬프) 전 세계 해역을 누비며 해저 에너지자원 탐사를 수행할 6000t급 바다 위 연구소인 물리탐사 연구선 '탐해 3호'가 바다 위에 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 6일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탐해 3호 진수식을 개최했다. 

 

탐해 3호는 국내에서 최초로 제작한 6000t급 탐사선으로, 국비 총 1810억원이 투입됐다. 최첨단 탐사,연구 장비 35종이 탑재된다. 

 

탐해 3호는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1996년부터 활동해 온 '탐해 2호'를 대체해 대륙붕은 물론 극지까지 해저 자원개발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석유,가스, 광물자원 확보를 통한 국가 경제 기여가 기대된다. 

 

또 3차원 해저 물리탐사와 시간에 따른 지층 변화를 탐지하는 4차원 탐사까지 가능해 해저 자원개발은 물론 국내 해저 단층 조사,분석을 통해 해저지진 위험요인을 탐지하고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을 위한 입지 선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탐해 3호가 출항함에 따라 자원 안보, 국민 안전,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조선업계의 큰 성과로 우리나라 조선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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