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률 사무소, 바이낸스와 NBA 선수들에게 집단 소송 제기

  • 등록 2023.04.04 16: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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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률 사무소 Moskowitz Law Firm과 Bois Schiller Flexner는 31일, 바이낸스와 관련한 인플루언서에 대해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바이낸스가 미등록 증권을 취급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에게 보상을 지불하고 소셜 미디어상에서 토큰을 불법으로 광고하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장은 피고로 바이낸스인 창펑 자오(CZ) CEO, 인플루언서로는 미국 프로농구협회(NBA) 선수 지미 버틀러, 투자 관련 콘텐츠 크리에이터 벤 암스트롱, 그레이엄 스테판 4명을 꼽았다.

 

Moskowitz Law Firm은 향후 다른 인플루언서도 집단 소송 대상으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바이낸스는 버틀러 등 저명인과의 사이에 「브랜드·앰배서더」의 계약을 맺고, 바이낸스의 광고나 신규 고객의 권유로 협력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인플루언서가 바이낸스가 취급하는 미등록 증권을 홍보하지 않고는 바이낸스는 지금처럼 사업 확대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소송은 바이낸스가 광고한 암호화폐로 손해를 입은 3명의 원고에 의해 일어난 것이다. 바이낸스 행위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수는 '수백만명'이 될 수 있다고도 언급하고 있다.

 

소송에 대해 피고의 한 사람 벤 암스트롱은 다음과 같이 코멘트했다.

 

"Moskowitz Law Firm은 제가 바이낸스 제휴 프로그램으로 등록되지 않은 증권을 홍보했다고 말한다. 그 증거로서 Moskowitz가 인용하고 있는 것은 미국 상품 선물거래위원회(CFTC)에 의한 바이낸스에 대한 소장이다. 그 중 CFTC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을 '상품'으로 삼고 있는 곳이다."

 

CFTC는 암호화폐의 일부를 상품으로 간주하고 있지만, 이번 소송에서는 그것을 증권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견해차를 지적한 형태다.

 

CFTC에 의한 소송

 

미국에서는 미국 상품 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글로벌 버전 바이낸스와 창펑 자오(CZ) CEO 등을 제소하고 있다. 바이낸스가 미국법을 준수하지 않고 미등록으로 미국 투자자에게 파생상품거래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테러 자금 공여 대책이나 자금 세탁 방지 대책의 기본적인 수속을 실시하고 있지 않은 것도 문제시하고 있다.

 

소문을 부정

 

바이낸스는 인터폴이 CZ를 체포하려고 한다는 인터넷상의 소문을 부정하고 있다. 이 소문은 Twitter상에서 「Cobie」라고 하는 어카운트가 확산한 것으로 비트코인이나 BNB는 거기에 반응해 하락하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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