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사가 Web3.0이나 암호화폐, 블록체인 등에 정통한 프로젝트 매니저 모집을 시작했다. NFT(대체불가토큰)나 DAO(자율분산형 조직) 등도 활용 방법을 모색해 나간다고 한다.

크립토 부문에서의 구인 모집은 지속적인 Web3.0 영역으로의 진출에 적극적인 자세가 엿보이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2021년 11월, 트위터사의 분산형 기술에 특화된 팀의 엔지니어 책임자인 Tess Rinearson은 22일 구인 개시를 밝혔다.

모집을 시작한 것은 크립토 부문이며,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블록체인 업계나 Web3.0에 관한 노하우나 프로토콜 개발이나 제품 매니지먼트의 경험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는 디앱이나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스케일링 프로토콜, P2P(피아투피어), 비잔틴 장군 문제 및 분산형 시스템 등의 영역 지식도 필수 항목이다.

업무 내용으로서는, 트위터사의 제품과 엔지니어 팀과 제휴해 크립토 관련 프로젝트를 모색하며, 암호화폐 업계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면밀히 조사하는 등 업계 전문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게다가 트위터사가 출자한 분산형 SNS 플랫폼 'Bluesky'와 연계해 '트위터를 위해 분산형 소셜 미디어의 장래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그 밖에도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관심과 편견 없는 스탠스’도 모집요강에 포함되어 있다.

트위터사가 Web3.0 영역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가 아니다.

트위터사는 지난주 21일, 월렛을 접속해 프로필 화상에 NFT를 표시 가능하게 하는 기능의 추가를 발표하였으며, 유료 서비스 '트위터 블루' 가입자 중 iOS 앱 이용자만이 새로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거의 같은 타이밍에 경쟁 대기업인 메타사도 유사한 기능을 추가할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또 트위터사는 21년 9월에는 비트코인(BTC)의 던전 기능을 추가하였으며, BTC 주소와 라이트 네트워크 주소 외에 계열 앱의 캐시업(CashApp)이나 Venmo에도 접속 가능하게 되었다.

게다가 21년 11월에는 분산형 기술에 특화한 전문 팀의 결성을 발표하고 암호화폐 코스모스(ATOM)의 주요 개발 기업인 Tendermint에서 상급 엔지니어를 역임한 Tess Rinearson를 기용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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