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대 암호화폐 투자기업 그레이스케일과 뉴욕증권거래소의 Arca가 신청하는 비트코인 투자신탁을 비트코인 ETF로 전환하는 절차가 2일,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수리되어 심사단계에 정식으로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SEC는 21일간 퍼블릭 코멘트 기간을 마련해 첫 판단에 대해서는 12월 24일 전후까지 공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SEC는 규칙상 판단 기간을 최대 240일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모든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해서도 이 규칙을 실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진다.
그레이스케일은 10월 19일 자사가 제공 비트코인 투자신탁(GBTC)을 비트코인 ETF(상장투자신탁)로 전환하는 신청을 정식으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GBTC는 64만 BTC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BTC 투자신탁 중 한 곳이다. 만약 전환이 승인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비트코인 ETF가 될 수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