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스마트밸러(Smart Valor)가 '21년 2분기 성과와 향후 계획을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공동설립자인 올가 펠드마이어(Olaga Feldmeier)가 직접 밝힌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특히 거래소와 B2B사업 추후 자금 조달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스마트밸러에 따르면 지난 2분기는 스마트밸러 설립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한 분기였으며, 1분기 대비 250%의 거래량 상승 및 28% 이상의 신규유저 유입이 있었다고 밝혔다. 올가에 따르면 각국의 규제기관들로 인해 디지털 자산 거래소들이 여러가지 법적 이슈에 휘말리고 있지만, 스마트밸러는 법정 테두리 하에서 견실히 성장해왔기 때문에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관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12개에 달하는 기관과 사업협업을 논의중이며, 이 중 한 곳은 곧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스마트밸러는 본인들이 가진 신뢰할 수 있는 법인이라는 강점을 통해 3분기에는 사용자들이 어려워 하고, 리스크에 대한 두려움이 큰 디파이 파밍(DeFi Farming)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긴 기간 감사업체로 부터 법적 심사를 받고 긍정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만큼, 창립이래 최대 자금모집이 이루어 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추후 대량 모금의 성공과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사업을 확대할 것인지는 추후 3분기 성과공유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밸러는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에 기반을 두고 유럽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이다. 스마트밸러는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표방하고 있으며, 지난해 리히텐슈타인의 새로운 블록체인 법안에 맞춰 수탁서비스와 법정화폐 거래가 가능한 암호화폐 거래소 등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스위스에서도 스위스 수출 대행 기관인 스위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Swiss Global Enterprise)와 협력하는 등 다양한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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