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거래위원회(FTC), 암호화폐 투자 사기 급증을 경고

2021.05.18 16:48:50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17일, 젊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투자 사기가 급증하고 있음을 경고했다.

 

FTC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0월 이후부터 사기 보고가 급증하고 있으며 피해 인원은 약 7,000명이며 그 피해액은 8,000만 달러 (약 9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관련 피해액 750만 달러(약 90억원)였던 전년도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약 10배 이상 증가한 모습이다.

 

조사 결과에서는 특히, 젊은 투자자들이 투자 사기에 쉽게 휘말리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20~49세 투자자는 사기 피해로 자산을 잃을 가능성이 윗세대보다 5배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20대와 30대의 투자자들은 다른 형태의 사기에 비해 투자 사기에 가장 많은 자산을 잃었다고 FTC는 설명하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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