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연말까지 사용자 수를 9백만 명까지 늘릴 것

2021.05.14 18:57:50

 

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나스닥 상장사로서의 첫 콜인 2021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수수료 경쟁을 하지 않는 대신,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다른 거래 플랫폼들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연말까지 사용자 수를 9백만 명까지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성 확대를 위한 수수료 인하를 추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코인베이스의 최고 재무 책임자인 Alesia Haas는 “우리는 수수료 경쟁에 집중하지 않는다.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사용하기 쉬운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의 가장 큰 초점은 수요를 따라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코인베이스의 거래 수수료에 커스터디 및 스토리지 서비스를 번들로 포함하고 있는데 꼭 수수료만이 고객이 참여할 플랫폼을 선택하는 유일한 기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거래소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자사의 월간거래사용자(MTU) 수가 2021년 1분기에 610만 명으로 증가했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2020년 4분기 수치의 두 배 이상이다. 이 수치는 회사가 연간 15% 증가하여 700만 사용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던 지난달의 가이던스 예측치를 훨씬 능가한 것으로 보인다.

 

코인베이스는 연간 전망치를 수정하면서 "암호화폐 시가 총액이 증가하고 암호화폐 자산 가격 변동성이 높은 수준으로 증가한다는 가정하에, 2021 회계 연도 평균 MTU 수치가 9백만에 이를 수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이러한 요인들이 1분기 성장의 꾸준한 지속을 효과적으로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이 우호적이지 않다면 코인베이스는 이전에 예측한 대로 700만 명을 기록하거나 2018년도처럼 크립토 윈터가 찾아온다면 사용자 수가 다시 550만 명으로 줄어들 수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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