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합법적인 증권형 토큰 플랫폼을 추구하는 스마트밸러가 2분기 사업성과 경과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획된 이번 온라인 성과경과 발표를 통해 2분기 까지 전체적인 사업진행 현황과 올해 사업진척 현황을 공개했다.
CEO인 올가 펠드마이어(Olga Feldmeier)는 영상에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위축된 시장상황에서도 전년도 여름 거래소 플랫폼 런칭 이후 가장 큰 거래 볼륨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초 대비 500% 가량 성장한 수치로, 구체적인 거래볼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스마트밸러에 따르면 가장 큰 이유로 불안한 실물경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런던금거래소의 인증을 받아 가치를 보유한 금 연동 토큰인 PAXG를 상장한 것이 크다고 추정했다.
또한 지난 분기동안 스마트밸러는 법정화폐를 통한 거래, KYC, 자금세탁방지(AML)에 대한 전체 인프라를 정비했으며, 디파이(DeFi) 시장이 안정적으로 밸러 플랫폼과 융합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 예시로 카이버 네트워크의 스테이킹을 지원을 시작했으며, 디파이 프로젝트인 페그넷(PegNet)상장이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추후 밸러는 투명성 강화를 위해 얼마만큼의 밸러토큰에 어디에 있고, 어떻게 사용됐는지에 대한 정보공개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 분기 까지, 밸러재단은 올해까지 락업되어 있는 향후 개발용도의 토큰이나 커뮤니티 인센티브 기금, 유동성 관리 풀 등등 각각의 용도에 따라 밸러 토큰 주소의 분리 작업을 진행으며, 이를 커뮤니티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밸러는 2분기 리히텐슈타인의 신규 블록체인 면허 등록에 집중했으며, 리히텐슈타인에 지원서를 제출하여 모든 과정을 완료했고 리히텐슈타인의 감사 작업도 마친 상태로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3분기 목표로 스위스 핀테크 라이선스 등록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밸러에 따르면 핀테크 라이선스는 "은행"에 준하는 권한을 부여하기에 스마트밸러 같은 핀테크 혁신 업체들에 맞춰 설계된 일종의 소형 은행 라이선스와 같다고 그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현재 한국시장이 집중되어 있는 거래량을 분산하기 위해, 올해 내 한국 외 아시아 대형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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