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포테이토(Crypto Potato)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 통화당국인 SAMA(Saudi Arabian Monetary Authority)가 최근 자금이체 및 예금 처리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시범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블록체인 기술 도입은 세계적인 디지털 통화의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한 금융당국의 계획 중 일부이다. SAMA는 블록체인 솔루션 도입을 통해 신용분야에서 은행들이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SAMA 작년에도 2019년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United Arab Emirates Central Bank, UAECB)과 디지털 통화인 "Aber"를 활용한 양국간 거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었다. 당시 양국의 금융기관은 새로운 디지털 제품이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 기술을 통해 사우디 아라비아와 UAE 간의 금융 결제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당시 진행된 양국간 시범사업은 국경을 넘어 송금을 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및 국제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주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이번 블록체인 기술 활용과 관련된 발표로 미루어 보아, SAMA가 주도한 시험사업이 일정부분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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