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는 한 분석가의 의견에 따르면 1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더라도 미래에 은퇴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치상승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치상승은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에 기인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40년 동안 선진국 퇴직금은 표준연금과 같은 고정급여제에서 401ks와 같은 확정기여금으로 점차 전환되어 미국의 많은사람들은 은퇴 후 소득의 상당부분을 개인 저축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수십 년 동안의 낮은 인플레이션과 짧은 경기 침체로 인해 유효했다. 그러나 현재 발생중인 세계 금융 위기가 인플레이션의 급증으로 이어질 경우 은퇴자들은 심각한 곤경에 처할 수 있으며, 특히 노동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달러나 유로와 같은 악마의 장기 평가 절하는 노후를 위해 마련한 저축의 수익이 사라질 수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Davincij15'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런 현황을 지적하는 한편, 

가능한 헷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넣을것을 주장한다.

현재 경제 붕괴가 일어나는 동안 비트코인을 잠재적인 안전 피난처가 아닌지에 대해 많이 언급되어 왔다. 그러나 해당 분석가는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보다 장기적인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젋은 세대일수록 암호화폐를 더 많이 보유하는 쏠림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은 이제 보편적인 명제로 자리잡았으며, 특히 35세 미만의 근로자들은 어느 때보다도 그들의 은퇴 포트폴리오에 암호화폐 자산을 추가하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암호화폐가 전통 투자처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인플레이션이나 다른 경기 침체로부터 자신들의 은퇴자금을 보호하기 위한 선택을 하는 중일수도 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추후 암호화폐가 정식 포트폴리오 구성요소로 금이나 국고채와 같은 고정형태의 자산으로 취급될 날이 머지않아 도래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timestamp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