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서 작은 승리를 거둔 크립토피아 고객들

  • 등록 2020.04.11 02: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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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NULLTX에 따르면 해킹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피아(Crytpopia)와 관련한 소송에 진척이 있었다고 한다.

 

크립토피아 거래소와 관련한 새로운 업데이트가 제공된지 오래지만 최근 새로운 돌파구가 생겨 사용자들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있었다.

 

2019년 초 암호거래소 크립토피아가 해킹당해 전체 이용자 보유량의 15%가 손실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월 이후로 소송은 계속 진행되었지만 큰 진전이 그간 없었다. 하지만 최근 사건을 주재하는 젠달(Gendall)판사가 흥미로운 평결을 내렸다.

 

젠달 판사는 크립토피아가 각 통화별로 별도의 "신탁"으로서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 같은 디지털 자산도 재산으로 분류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르면 크립토피아의 자산은 총 1억 달러가 조금 넘는 수준이며, 회사가 손실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이에 따라 사용자에게 보상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크립토피아가 거의 1년 전에 파산 신청을 했기 때문에 사건이 어떻게 정확히 이루어질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작은 승리는 관련된 사용자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희망을 줄 것이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timestam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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