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으로 피카소를 사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 국내 대표 미술품 공동구매 전문 플랫폼 아트투게더는 ‘예술품 대여 서비스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 특허는 대여자가 요청 또는 검색한 임의의 예술품을 대여하고 대여된 예술품 소유권자에게 예술품의 대여 정보와 대여자의 마케팅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과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그동안 아트투게더는 미술품 시장 활성화와 투명성 확보를 위한 종합 미술품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대중들에게 생소한 미술품 거래, 높은 미술품 가격, 어려운 작품 관리와 같은 장벽을 낮추기 위해 전문가를 통한 미술품 선정부터 최소 1만원 단위로 조각거래를 통한 분할 소유, 수장고를 통한 엄격한 관리까지 미술품 거래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아트투게더의 예술품 대여 서비스는 단순한 공동소유에서 나아가 미술품의 공유, 투자 가치 확보도 제공한다. 즉, 본인이 공동소유하고 있는 미술품을 아트투게더의 플랫폼을 통해 대여함으로써 이에 대해 본인이 소유한 조각에 분배되는 대여료를 지급받게 되며 본인의 작품이 대중적 공간에 전시되면서 많
부동산 담보 분야 1위 P2P 금융 기업 투게더펀딩이 2건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로써 투게더펀딩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6건의 특허를 포함해 총 8건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투게더펀딩은 현재 출원 중인 4건 외에도 올해 안으로 5건의 특허를 추가로 출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등록 완료된 특허 2건은 ‘P2P 투자 정보 분석 서비스 시스템’과 ‘신용도평가 장치 시스템’으로 보다 고도화된 상품 심사와 차주 신용도 분석을 가능케 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일반적인 P2P 상품이 차주와 물건으로 구성되어 있어, 양쪽 부분에 대한 심사와 평가를 강화해 나아가겠다는 투게더펀딩의 의지가 엿보인다. 우선 ‘P2P 투자 정보 분석 서비스 시스템’은 투자자와 차주 간에 발생하는 정보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시스템으로, 물건지가 위치한 장소에 대한 평가와 함께 유사 물건 정보를 분석해 상품 등급을 평가하는 기술이다. 단순히 KB 시세 중심으로 상품을 평가하기보단, 유사 물건 사례를 종합해 가중치를 부여하고 상품 등급을 결정한다. 복합적인 상품 평가 방식을 도입해 투자자들이 앞으로 더욱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투게더펀딩의 설명이다. ‘신용도평가 장치
중국특허보호협회(China Patent Protection Association)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블록체인 관련 기술 분야에서 가장 많은 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블록체인 글로벌 특허 인증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3,924개의 특허가 출원된 것으로 확인되며, 미국 기업은 39 %, 한국은 21%, 중국은 19%로 전체 중 출원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중국전자상거래 대기업인 알리바바는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확인된 바로 212개의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IBM은 136 개의 특허를 보유, 한국의 코인플러그는 총 107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다른 중국 IT기업인 텐센트는 42개의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전세계 블록체인 관련 특허출원은 1,799 개였으나, 2020년 5월 14일 기준으로만 해도 1,257개 특허가 등록된 상황으로, 한 해 동안 특허 등록 최다 건수를 갱신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timestampnews@naver.com
LG전자가 최근 유럽의 대표적인 가전업체인 독일 밀레와 로봇청소기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밀레는 LG전자의 로봇청소기 특허 기술을 사용해 로봇청소기를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은 LG전자가 로봇청소기에 채택한 ‘충전 유도 가이드’ 등 3가지 독자 기술에 관한 것이다. ‘충전 유도 가이드’는 청소를 마친 로봇청소기가 다음 청소까지 대기하기 위해 충전도크까지 정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대부분의 로봇청소기는 적외선 유도 신호를 따라 충전도크로 돌아오게 된다. LG전자 특허는 적외선이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격벽 구조를 이용해 다른 방향으로 나가는 적외선을 차단시킨다. 이 기술이 적용된 로봇청소기는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나간 적외선 신호를 감지하며 정확하게 충전도크까지 도착할 수 있다. LG전자는 충전 유도 가이드 외에도 ‘먼지 통에 결합되는 필터의 장착 여부 감지구조’, ‘하부 브러시의 결합구조’ 등의 특허도 밀레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와 관련해 글로벌 기준 700건이 넘는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19년 6월 GE어플라이언스와 프리미엄 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