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중앙은행은 현지기업과 함께 중앙은행 주도 디지털통화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네이션 타일랜드(Nation Thailand)에 따르면 태국중앙은행은 디지털 통화 개발이 3단계로 진행되었다고 태국중앙은행 부총재 바치라 아롬디(Vachira Arromdee)의 말을 인용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태국중앙은행은 일부 대기업과의 금융거래에서 디지털 통화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말 태국은행은 홍콩통화 당국(HKMA)과의 거래에도 자국의 CBDC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치라 아롬디 부총재의 보좌관은 아직 태국중앙은행이 일반인에게 암호화폐 사용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조치 전 포괄적인 연구가 완료되어야 비로소 진행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디지털 통화가 금융 거래의 중개자에 대한 수요를 상쇄함으로써 상업 은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이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통화는 거래 비용을 절감 할 수 있어 사용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보고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timestampnews@naver.com
태국은행이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를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태국중앙은행은 분산원장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산하 상업은행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결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프로토타입의 디지털 통화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은행이 개발적인 디지털 통화는 주요 상업은행 파트너와 함께 개발한 분산원장 플랫폼인 '프로젝트 인타논(Project Inthanon)'에서 이루어진 작업을 기반으로 한다. 프로토타입의 CBDC는 조달 및 결제시스템 내에서 공급 업체와 다양한 관련 부처에 의해 시험 될 예정이다. 태국은행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체가 CBDC를 채택하는 첫 단계가 될 수 있으며, 기존 지불비용 대비 저렴하고 빠르게 처리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파일럿 테스트는 7월에 시작해 올해 내내 운영될 예정이다. 태국은행은 연말 테스트에 대한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timestamp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