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KPMG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디지털 자산관리용 툴인 체인 퓨전(Chain Fusion)을 출시했다. 체인퓨전을 통해 KPMG는 고객이 디지털 자산 재무 정보를 정확하게 당국에 보고하도록 하고, 계정 관리, 자금세탁방지법(AML)을 준수하면서도 보안을 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얼마전 언스트영(Ernst & Young, EY)이 출시한 암호화폐 세금신고를 위한 툴인 크립토프랩(CryptoPrep)에 이어 출시된 것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KPMG의 체인퓨전은 기관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시스템과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한 곳에서 데이터를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컨설팅 전문기업인 딜로이트(Deloitte)의 '2020년 세계 블록체인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증가했음을 나타내고 있으나, 아직 기존의 금융기관들이 준수해야하는 규제책 및 운영을 위한 준비는 되어있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KPMG는 체인퓨전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다루는 기관이 기존 프레임워크 및 규정을 준수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규제기관과 감사관은 암호화폐 사업이든 기존 시스템이
코인긱(Coingeek)은 미얀마 금융 규제기관은 디지털 통화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고 전했다. 미얀마 중앙은행(The Central Bank of Myanmar, CBM)은 최근 자국 내 디지털 통화 사용이 불법임을 발표했다. 그러나 동남아시아 국가의 디지털 통화 사용자는 이것은 정부 당국의 말 뿐만이며, 실제로는 사용해도 된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얀마 타임스의 기사에 따르면 미얀마에서는 지난 몇 년간 디지털 통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으며, 미얀마 규제당국은 이를 좌시하지 않고 강력한 사용금지 안을 발표했다. 미얀마 중앙은행은 모든 상업 은행은 디지털 통화로 이루어진 거래를 수락하거나 촉진시키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공표했으며, 디지털 통화로 거래하는 모든 사람이 징역형 혹은 무거운 벌금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디지털 통화 커뮤니티는 놀라지 않는 기색이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규제 당국이 선언한 내용에 대해 실제로 행동할 권한이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당국의 발표가 실제 법 제정에 의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현재 디지털 통화 거래를 금지하는 법이 없기 때문에 중앙은행의 이번 발표는 실
코인긱(Coingeek)에 따르면 비자(Visa)는 "중앙화된 컴퓨터"를 활용해 중앙은행를 위한 디지털 통화를 만드는 특허를 출원했다. 비자는 2019년 11월8 일에 특허를 이미 출원했으나, 미국 특허청(USPTO)은 2020년 5월 14일까지 비자의 특허를 공개하지 않았다. 비자의 특허 신청 내역에 따르면 디지털 통화가 실물 돈보다 몇 가지 이점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스템은 법정화폐 시스템보다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암호화폐 자금이체는 기존 화폐의 자금 이체보다 빠를 수 있습니다. 또, 일부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을 사용하기 때문에 블록체인이 가진 거래 기록의 불변성을 통해 신뢰받을 수 있습니다." 또, 비자는 완전한 디지털 통화로의 전환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암호화폐는 전자기기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정부가 화폐 통화 시스템을 전적으로 암호화폐로 완전히 전환하는 것은 실용적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국가 인구의 일부는 전자기기를 가지고 있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자는 이런 방향성은 비현실적이고 심지어 불공평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timestampnews@naver.com
블록체인 전문미디어 AMB크립토(AMB Crypto)는 중국 디지털 위안화 등장에 따른 글로벌 달러 중심 결제체제가 공고한지에 대한 논의가 생겨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돈의 개념은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현재 많은 국가들이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를 실험하는 중인데 이것 역시 그런 과정의 하나이다. 이 실험 중, 근래 중국의 CBDC 발표 이후 미국 달러가 위태로워 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달러화가 현재의 압도적인 지위를 누릴 수 있는지 의문을 표하는 의견이 타나나기도 했다. 미국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의 등장은 CBDC의 혁신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도, 이는 이전과 완전히 다른 도약을 의미하는게 아니라는 주장도 함께 공존한다. 캘리포니아 대학 경제학자 배리 에친그린(Barry Eichengreen)이 대표적으로 이런 입장이다. 에친그린은 중국 인민은행의 예를제시한다. 화폐의 디지털화 된 버전을 만드는 것은 자신들의 통화에 대해 더 큰 역할을 원하는 국가에게 도움이 되고, 이를 기업, 은행 및 사람들이 국경 간 거래에 이를 사용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전 세계 무대에서 미국 달러와 경쟁하려는 관점으로 본다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그의 입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AMBCRYPTO에 따르면 최근 발행된 한 보고서로 비추어볼때 CBDC와 암호화폐 자산의 성격이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중국인민은행(PBOC)를 포함한 캐나다은행 , 영국은행 , 일본은행, 스위스 국립은행 등과 같은 중앙은행들은 자국의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암호화폐 자산 : 주요 개발, 규제 문제 및 대응'이라는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여러 국가에서 현금 사용이 감소함에 따라 중앙은행은 CBDC 를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따르면 CBDC의 개념은 암호화폐의 기본 정신과 배치된다. CBDC는 중앙은행의 통제하에있을 것이므로 중앙 집권화 성격을 갖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암호화폐 자산과 CBDC는 완전히 다르다고 선언했지만 CBDC에 대한 연구는 암호화폐 자산의 출현과 함께 시작되었다는 것도 인정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CBDC와 암호화폐 자산은 아래와 같이 차이점을 명확히 규정한다. “첫째, 암호화폐 자산은 개인의 자산이지만, CBDC는 본질적으로 주권의 영역에 해당합니다. 둘째, 암호화폐 자산의 발행은 분산원장 또는 이와 유사한 기술의 사용에 의존하지만, CBDC의 발행은 특정 기술의 사용에 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