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멜로, 감정까지 표현하는 AI 성우 ‘프로소디’ 출시
AI로 성우를 대체한다. 음성 합성 AI 기술기업 휴멜로는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 ‘프로소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프로소디는 감정 연기가 가능한 AI 성우다.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Text to Speech 서비스는 억양이 없는 어색한 소리 때문에 사용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프로소디는 화냄, 흥분, 즐거움, 차분함, 두려움, 슬픔 등 실제 성우가 연출하는 다양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다. 프로소디를 활용하면 실제 성우 녹음에 필요한 비용의 20% 정도로 녹음을 끝낼 수 있다. 또 성우는 스케줄이나 컨디션에 따라 녹음 시간이 제한적이지만, 프로소디는 AI를 활용하기 때문에 제작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목소리 선택도 자유롭다. 유명인이 자신의 목소리를 제공하면 연기력과 상관없이 연출이 가능하며 사용할 수 있는 언어도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등 다양한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음성 합성 기술을 위해 최소 3시간 이상의 녹음이 필요했지만, 프로소디는 30분 녹음으로도 음성 제공자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재현한다. 이에 따라 목소리를 제공하고 프로소디를 활용하면 스케줄에 바쁜 인기 연예인도 오디오북 녹음이나, 더빙 등에 자유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