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시흥창업센터에서 경기도내 스타트업을 위한 ‘2020년 제조/콘텐츠 국내외 판로개척’ 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2020년 제조/콘텐츠 국내외 판로개척’은 이미 상용화된 제품을 갖고 있고, 유통과 판매를 해본 경험이 있는 창업 7년 미만의 제조-콘텐츠 융·복합 기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차를 맞이했으며, 시흥시와 창업센터는 평가를 통해 총 1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1단계로 기업의 유통·판로 사전검토를 통해 역량진단을 받게되며, 그 결과를 통해 2단계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맞춤 컨설팅에서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시장 분석, 가격 관리,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점검 등 원하는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와 매칭을 지원한다. 이후 컨설팅 결과 및 홍보·마케팅 계획을 중심으로 중간평가를 진행하며, 그 결과에 따라 차등적으로 3단계 홍보·마케팅 비용지원을 최대 500만원에서 최소 300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4단계에는 이전단계의 역량을 종합하여 최종 유통판로 시장개척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총 20개 기업이 참여, 140건의 진단평가 및 컨설팅
AK플라자와 AK몰을 운영하고 있는 AK 유통 부문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로 성공적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세대 인프라로의 전환은 AK의 IT 전문 계열사 AKIS 그리고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 기업인 메가존 클라우드의 지원과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AK플라자는 데이터 분석 역량 향상을 위해 온프레미스 DW를 아마존 레드시프트로 이전했다. 회사 측은 새로운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 시장과 고객들의 특성을 더욱 정밀히 반영해 보다 정교해진 맞춤형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인 AK몰은 신제품이 출시되거나 한 상품이 갑자기 인기가 많아지는 등 트래픽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AWS를 활용해 신속히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이러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실행하고 다른 온라인 쇼핑몰들과의 제휴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고객 활동이 적은 시간대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량을 낮춰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클라우드 기술을 내재화하고자, 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