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탬프) 대한민국에 관한 연간 외신 보도는 10년 전 9010건에서 9만951건으로 10배 넘게 늘었으며,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국가의 보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 1~2년 차에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국정 3~4년 차에는 코로나19 대응, 국정 4~5년 차에는 케이팝과 한류 콘텐츠 열풍 등이 보도량 증가를 견인했다. 외신이 본 대한민국의 이미지는 '책임 있는 중견국', '연대와 협력을 이끄는 중재자', '국제질서를 선도할만한 역량을 갖춘 선진국'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 23일 국제사회에서의 우리의 위치를 이해하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를 알아보기 위해 문재인 정부 출범일인 2017년 5월 10일부터 4년 반이 되는 시점인 지난달 9일까지 74개국 2,006개 매체, 기사 12만5,375건을 8개 세부 분야로 나눠 분석했다. 분야별로 보도 비중을 살펴보면 한반도 정세(38.4%) > 코로나19 대응(13.7%) > 한국문화(케이 컬처, 11.6%) > 한일관계(7.3%) > 정상외교(6.2%) > 경제(5.6%) > 사회(5.6
(타임스탬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내수 촉진을 돕기 위한 크리스마스 마켓인 '2021 케이-마스(K-MAS) 라이브 마켓'이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9일간 열린다. 올해 '케이마스 라이브 마켓'은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비대면,온라인 중심으로 열린다.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케이마스 마켓'은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정책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열린 2번째 크리스마스 마켓은 73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첫해에 비해 13배 성장한 결과를 거뒀다. 올해 역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소비촉진 계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소상공인의 '피해 완화'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민간 플랫폼과 협업,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온라인 중심의 소비촉진 방식으로 '응원 소비' 촉진행사인 '2021 케이마스 라이브 마켓'을 전개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설렘과 온기를 활용, 주요 상권과 소상공인에 대한 소비촉진 열기를 점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
(타임스탬프) 달걀 공급의 새로운 유통채널인 '달걀공판장'이 첫 거래를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경기도 여주 소재 (주)해밀에서 '달걀공판장' 거래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산란계 농가와 수집주체 간 거래 시 객관적 가격지표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공판장 개설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일반농산물 및 소,돼지 거래와 같이 공판장을 통해 달걀이 유통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채널이 구축됐다. 그동안 달걀은 대부분의 산란계 농가가 수집주체에게 공급 시 가격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량,규격이 명시된 거래명세표를 서로 주고받고, 수집주체는 유통 중 시세,유통비용 변동 등을 고려해 통상 월 단위로 농가에 사후정산(일명 '후장기 거래')을 해왔다. 이러한 후장기 거래는 사후정산 때 대한양계협회 고시가격을 기준으로 할인율이 적용됨에 따라 농가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가격 정산 체계로의 전환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후장기 거래는 농가가 출하 때 판매대금을 알 수 없어 계획적인 경영이 어렵고 수집주체가 정산 과정에서 유통비용을 전가하는 등 불합리한 부분이 있었다.…
(타임스탬프)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 17일 '(내년) 설 기간 중 성수품 공급규모를 평시대비 확대하고, 공급시기도 지난해보다 1주일 빠른 설 3주전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제4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36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한 이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소비자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을 지속하고, 명절 기간 중 사용한도를 1만원에서 2만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설 맞이 특별 할인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차관은 '최근 들어 기상여건이 개선되며 주요 채소류 가격은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주요 설 성수품 가격 동향 점검 및 수급안정계획에 따라 '설 기간 동안 도축장 야간,주말 작업 등을 통해 소,돼지고기 확대 물량을 시장에 차질없이 공급하고, 12월부터 계란 수입을 재개하는 등 추가적 공급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
(타임스탬프) 광화문의 역사,현재,미래를 5세대 이동통신(5G)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8종으로 구현, 지난 17일 펼쳐지는 실시간 공연 '광화풍류'를 시작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7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광화시대(Age of Light, 光化時代, Gwanghwa Sidae)'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문화관광콘텐츠와 실감기술을 결합한 실감콘텐츠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광화문 지역을 실감콘텐츠 체험공간의 중심지로 만들어 우수한 우리 기술과 문화를 세계에 홍보하고, 실감콘텐츠 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화시대'를 기획했다. '광화시대'는 '5세대 이동통신이 선사하는 새로운 시대의 빛'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광화문 일대에 '빛처럼 빠른(초저지연, 초고속), 따뜻한 빛으로 치유되는(초연결) 콘텐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관광 콘텐츠와 5세대 이동통신,증강현실(AR),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결합한 실감콘텐츠 8종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거점 2곳으로 구성된 '광화시대'를 만나볼 수 있다. 실감콘텐츠 8
(타임스탬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인 '2021 케이-마스(K-MAS) 라이브 마켓'이 오는 18일부터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 케이-마스 라이브 마켓'이 이달 18~26일 비대면,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케이-마스 라이브 마켓에는 온라인플랫폼(40개), 전통시장(400개), 중소,소상공인(약 4만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우선 전통시장과 주요 상점가 등 코로나19 피해 상권을 중심으로 지역과 문화를 연계한 온라인 소비촉진을 위해 현장 라이브커머스 등이 열린다. 지역 가치 창출가 20팀이 참여하는 공동 마케팅도 추진된다. 또 15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과 온라인 제품 구매 할인(최대 30%), 청년상인 기획판매전 및 무료배송 등의 판촉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내 한시적으로 농산물 소비쿠폰 할인 한도를 최대 2만원까지 상향한다. 골목 상권 내 위치한 전국의 동네 슈퍼들의 자율 판매전(세일전)도 연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인을 위한 배달수수료, 홍보 등 서비스도 민간과 협력해 지원할 계획이다
(타임스탬프) 앞으로 코로나19 영문 예방접종 증명서를 정부24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7일부터 정부24(www.gov.kr) 누리집에서 코로나19 영문 예방접종 증명서(이하 '영문 예방접종증명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2월 말부터 정부24 누리집에서 코로나19 국문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정부24 영문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백신 추가접종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국,영문 예방접종 증명서를 편리하게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24에서 발급되는 영문 예방접종증명서는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과 정부24 시스템을 연계한 것으로, 질병청에서 제공하는 영문 예방접종 증명서와 동일하다. 17일부터 온라인 발급 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국민 누구나 PC로 정부24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비회원 관계없이 쉽고 간편하게 영문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부24 누리집 첫 화면에 있는 자주 찾는 서비스에서 '예방접종 증명(코로나19 포함)'을 선택하거나 검색창에서 '코로나' 또는 '예방접
(타임스탬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가정 학습, 재택근무 방식이 늘고 있다. 혼자 공부, 일하는 경우가 많아진 가운데 집중력을 높이고 졸음을 쫓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노동요를 선택해 듣는다. 유튜브에 '재택근무 노동요'를 검색하면 아이돌 가수들 노래를 빠르게 편집한 영상들이 줄을 선다. 노동요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일하며 부르던 노래를 말한다. 노래를 함께 부르며 작업 속도를 맞춰 일의 능률을 올리고, 고단함을 잠시 잊었다.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는 15일 지역문화콘텐츠포털 '지역N문화'를 통해 지역의 생활문화와 삶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들어있는 전통 노동요를 소개했다. ◇강릉 사천면, 돛단배 노를 저을 때 부르는 '에이야 소리'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진리는 경포와 인접해 있다. 바다를 끼고 사는 마을이라 물고기 잡는 일과 관련된 소리가 많이 전승된다. 지금은 배가 기계화됐지만, 예전에 물고기를 잡으러 가는 낚싯배는 돛단배였다. 돛단배는 바람으로 움직이지만, 바람이 없으면 노를 저어야 한다. 조업을 나갈 때 노를 저으면서 부르던 소리가 '에이야 소리'다. 노를 저을 때 부르던 '에이야 소리'에는 '에야 에야 에야 에야 / 젊
(타임스탬프) 단말기 추가지원금 지급 한도를 현행 15%에서 30%로 올리는 법안 개정이 추진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지급 한도를 상향하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말기유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재 유통점은 공시지원금의 15% 범위 내에서만 이용자에게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데, 이용자 눈높이에 맞지 않고 일부 유통점에서 이를 초과한 불법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어 추가지원금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방통위는 사업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이용자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추가지원금 지급 한도를 현행 15%에서 30%로 높이기 위한 '단말기유통법' 일부법률개정안을 마련했다. 법 개정이 이뤄지면 지원금 경쟁이 보다 활성화되고 상당수의 불법지원금이 양성화돼 이용자의 혜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달 중 의결된 단말기유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통신사가 장려금을 차별 지급하는 경우에는 유통점간 차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
(타임스탬프) 내년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조치로 공연이 중지되면 공연장 사업자는 공연 기획자 등 대관자에 대관료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 공연장을 대관한 뒤 계약을 해지할 때 내는 위약금도 해지 시점에 따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3일 예술의전당, 엘지아트센터, 인터파크씨어터, 세종문화회관, 샤롯데씨어터 등 5개 공공,민간 공연장의 대관 계약서상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관 개정으로 공연장 사업자들은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방역조치로 공연이 취소되면 납부금액 100%를 대관자에 돌려줘야 한다. 또 통상 대관료의 30% 수준인 계약금을 10~15%로 내려야 한다. 잔금 납부 시점도 '공연시작일로부터 6개월 전'에서 '입장권 판매시점(통상 공연 3개월 전)'까지로 늦췄다. 천재지변의 범위도 수정했다.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 사유 발생시 공연장 사업자는 대관료를 전액 반환해야 하는데, 이때 천재지변의 범위를 공연시설 내로 한정한 부분도 공정위는 불공정 약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외부에서 발생한 천재지변으로 공연이 취소됐을 때는 대관료를 반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