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탬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식품,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부당광고하거나 불법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했다. 지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의 점검을 통해 식품 등 부당광고 게시물 182건, 의료용 마약류 '메틸페니데이트' 불법유통,판매 게시물 200건을 적발했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즉시 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식약처는 9일 밝혔다. 먼저 식품 분야는 '수험생 영양제', '기억력 개선', '집중력 강화', '뇌 영양제' 등과 같은 효능,효과를 내세운 식품 등의 광고 게시물을 점검해 부당광고 182건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해당 건강기능식품에 인정받지 않은 기능성 내용인 '집중력 영양제', '기억력 개선 영양제', '두뇌 건강' 등을 광고하거나,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등이다. 의약품 분야는 국내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
(타임스탬프) 정부가 현장 중심의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출범했다. 전 부처 차관에게 물가안정책임관 역할을 부여해 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품목별 물가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9일 오전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제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 등 물가,민생 안정대책을 점검했다. 최근 물가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일부 물가 담당부처가 대응하는 접근에서 벗어나 전 부처 차관이 물가안정책임관이 돼 부처별 소관 품목의 가격 및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품목별 물가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각 부처는 보다 체감도 높은 대응을 위해 자율적으로 현장 대응반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물가안정 현장대응팀을 가동해 계란,대파,배추 등 주요 농축산물 산지를 점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도 농축수산물 및 식품 물가 점검을 강화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을 가동해 매
(타임스탬프)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한 중인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산업,우주,첨단기술 분야 협력 강화 방안과 국제 및 역내 주요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해 온 양국이 다방면에서 꾸준히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점을 평가하고, 내년 양국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을 맞이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정상은 양국이 공히 우수한 제조 역량과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 간 교역과 투자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고, 수소 분야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및 우주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우주항공청 출범을 언급하면서 통신위성 및 정찰위성 개발 등 그간 양국 간 협력 사례를 기반으로 해 우주,항공 분야 협력을 보다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자유 국가들 간의 연대가 중요하다면서 이탈리아를 포함한 G7 국가와의 연대와 협력을 강
(타임스탬프) 속리산둘레길이 국가숲길에 추가 지정됐다. 산림청은 다양한 옛길과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해 상징성과 연결성이 높아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한 속리산둘레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같이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숲길은 이달 기준으로 지리산둘레길,대관령숲길,백두대간트레일,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내포문화숲길,울진금강소나무숲길,대전둘레산길,한라산둘레길을 포함해 이번에 지정된 속리산둘레길까지 총 9개다. 이번에 국가숲길로 지정된 속리산둘레길은 백두대간을 관통하는 숲길이다. 법주사를 포함한 속리산국립공원과 조령 옛길을 포함한 문경새재도립공원 등이 있으며, 충청북도 보은군,괴산군,경상북도 상주시,문경시를 아우르는 208.6㎞의 둘레길이다. 이 둘레길은 법주사,개심사,봉암사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고찰이 있고, 속리산 천왕봉,청화산,대야산,희양산,백화산,조령산,주흘산,구병산 등 명산으로 이뤄져 있다. 또 보은의 말티재 전망대,세조길,괴산 용추폭포,산막이옛길,문경의 문경새재길,쌍용계곡,상주의 문장대,장각폭포 등도 있어 생태,
네오핀(NEOPIN), 인도네시아의 코린도 계열 해운사인 쁠라야란 코린도, 그리고 클레이튼 재단이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은 특히 쁠라야란 코린도가 보유한 선박 자산을 토큰화하여 아시아 RWA 토큰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선박금융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5250억 달러 규모에 이르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선박금융 접근성이 확대되며, 웹 3.0 기반의 금융 투자 유치 채널이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쁠라야란 코린도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운송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며, 네오핀은 씨디파이(CeDeFi)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화 및 유동화 작업에 착수한다. 클레이튼 재단은 RWA 토큰화를 통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촉진하고 네오핀과 쁠라야란 코린도와의 협력을 통해 선박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RWA 토큰화 사업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네오핀의 김용기 대표는 이를 통해 매력적인 RWA 상품들을 시장에 선보이고 글로벌 RWA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
호주의 암호화폐 거래소 CoinSpot은 최근 발생한 보안 침해로 인해 약 2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이 도난당했다. 이 사건은 개인 키의 취약점을 이용한 것으로 해커는 약 1,262 ETH를 CoinSpot의 핫 지갑에서 무단으로 전송했으며, 도난된 자금은 ThorChain과 Wan Bridge를 통해 BTC 네트워크로 이동했고 나중에 Uniswap을 통해 Wrapped Bitcoin(WBTC)으로 교환되어 비트코인으로 변환된 후 여러 주소로 분산되었다. 이번 침해는 빠른 실행과 전문적인 해킹 기법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해커들은 훔친 자금을 나누어 추적을 방해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와 같은 복잡한 블록체인 거래의 특성 때문에 연구원과 보안 회사들은 도난당한 자금을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CoinSpot은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50만 명의 사용자와 400개 이상의 암호화폐를 지원하며, 호주 금융 규제 기관 AUSTRAC의 엄격한 지침에 따라 운영되는 곳으로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성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 사건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보안 취약점과 글로벌 보안 도전 과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타임
(타임스탬프)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플러스 성장한 가운데 정부가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단기 수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연말까지 무역금융 78조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연말 수출보험료 일괄 50% 할인, 수출바우처 2배 확대, 해외인증 패스트트랙 신설을 추진한다. 아울러 한,중동 정상외교에서 거둔 경제외교 성과도 이행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지난 8일 방문규 장관이 무역보험공사에서 제2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 겸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를 주재해 단기 수출확대 전략과 중동 경제협력 성과 및 이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연말까지 무보, 수은, 기은 등 정책금융기관이 78조 원을 집중 투입해 수출상승세를 지속하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출보험 및 보증료를 내년 상반기까지 50% 일괄 인하하고,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소비 성수기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보험한도도 30% 확대한다. 또, 엔저, 강달러 등 환율변동 리스크 경감을 위해
(타임스탬프) 내년에는 스포츠강좌 수강료 지원금액이 올라 저소득층 유,청소년에게는 월 10만 원, 장애인에게는 월 11만 원이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을 받는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취약계층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온,오프라인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9년에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71만 5000여 명이 원하는 스포츠 강좌를 선택해 스포츠활동에 참여했다. 내년에는 정부 예산안을 기준으로 저소득층 유,청소년 12만 명에게 월 10만 원, 장애인 2만 명에게 월 11만 원의 범위에서 12개월 동안 수강료를 지원한다. 올해 10만 6000여 명에게 12개월 동안 매월 9만 5000원의 범위에서 수강료를 지원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지원 인원과 금액이 모두 늘어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등의 만 5~18세
(타임스탬프) 정부가 보안취약점이 밝혀진 보안인증 SW 'MagicLine4NX(매직라인) 구버전(1.0.0.26 이하)'을 바로 삭제하고 업데이트 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정보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백신사 등과 협력해 여전히 일부 기관에 남아있는 '매직라인' 구버전이 해당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매직라인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시 사용되는 인증서 관리 SW로, 과기정통부와 KISA는 지난해부터 해당 SW의 보안취약점을 악용한 지속적인 해킹 공격을 확인했다. 이에 지난 3월 개발사인 드림시큐리티와 함께 보안 패치를 개발해 같은 달 21일 KISA 보호나라 보안공지를 통해 이용 기관에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기관,기업 및 사용자들이 여전히 매직라인 구버전 SW를 삭제하지 않고 있어 여전히 해킹 위협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ISA는 국가
(타임스탬프) 정부가 규제와 행정절차에 막혀 속도를 내지 못하던 프로젝트를 재가동한다. 하남 K-팝 공연장, 울산 대규모 석유화학시설, 충청 이차전지 생산공장 등 최대 46조 원 규모의 18개 사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보류되고 있는 투자가 빠르게 재개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기업 투자 프로젝트 가동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 방안은 지체,보류되고 있는 투자는 조속히 재개하고, 계획된 투자는 당초 일정대로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투자 관련 규제 및 여건 개선 ▲행정절차 패스트트랙(Fast-Track) 추진 ▲사업분쟁 조정,중재 등 3가지 형태로 애로사항을 추렸다. ◆산업단지 입지, 환경 규제 제도 개선 정부는 먼저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제거하고 개별 사업의 투자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규제,절차,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