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커스터디, 기관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기능인 '바이낸스 미러' 런칭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커스터디 부문 'Binance Custody'는 16일, 새로운 솔루션 'Binance Mirror'를 공식 론칭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낸스 커스터디는 기관 투자자를 위해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관 투자자는 Binance Mirror를 이용함으로써 자산을 콜드월렛에 보관한 채로 대출 등 바이낸스의 폭넓은 제품의 담보로 사용할 수 있다.

 

기관투자자는 Binance Mirror에 의해 보유자산의 보안을 높인 채 운용할 수 있다.

 

Binance Mirror는 바이낸스 커스터디의 콜드 스토리지 솔루션 'Qualified Wallet'을 활용한다. 기관투자자는 Qualitified Wallet에 있는 자산을 잠그고 Binance Mirror를 이용해 1:1 비율로 바이낸스 거래소에 반영(=mirror)시켜 담보로 사용하는 구조다.

 

정식 론칭 전에 Binance Mirror는 이미 일부에서 사용을 시작하고 있으며, 2022년 4Q(10월부터 12월)에는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이 기간에 바이낸스 커스터디로부터 바이낸스에 반영시킨 자산은 67% 늘었다고 한다.

 

Binance Mirror의 자산은 바이낸스 커스터디에 저장된 모든 자산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바이낸스 커스터디는 이번 발표에서 수요 증가는 거래소 외부 솔루션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낸스 카스토디의 임원인 Athena Yu는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바이넌스의 유동성에 접근하고자 하는 기관 투자자들에게도 보안은 최우선 사항 중 하나이다. 우리는 콜드 스토리지에 있는 자산의 유동성을 해방하기 위해 운영 개선에 작년 대부분을 보냈다. 앞으로 Binance Mirror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바이낸스 커스터디는 규제에 따른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12월에 사업을 개시했다. 정보보안에 관한 국제규격(ISO27001)이나 프라이버시 보호의 국제규격(ISO27701) 등에 인증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 3월에는 보유한 자산에 「Cold Storage Insurance」라는 보험을 적용하는 것을 발표했다. 비용 효율적인 보험으로 기관투자자 보호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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