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미국 디지털 상공회의소에 가입

 

바이낸스는 21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업계 단체 '디지털 상공회의소(Chamber of Digital Commerce)'에 가입한 것을 발표했다.

 

디지털 상공회의소는 미국을 거점으로 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보급을 촉진하는 국제적인 조직이다.

 

바이낸스 홍보 책임자 조앤 쿠바는 회의소 가입이 "현명하게 고려된 규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사용자의 보호에도 연결한다"는 회사의 목표 근간을 이루는 것으로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바이낸스는 디지털 상공회의소와 그 회원과 밀접하게 협력하여 업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임박한 문제 중 일부에 대해 사람들에게 지식을 넓혀 해결책을 제시해 나간다. 또 정책 입안자나 규제 당국과 함께 각종 연구나 회의를 실시해 워킹 그룹이나 논의에 참여하고 사회와 유저에게 혜택을 가져오는 정책의 실현을 도와가고 싶다."

 

디지털 상공회의소의 멤버 기업은 200개를 넘고 있으며, 액센추어, 시스코, 딜로이트,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금융기술의 최대수, 또 미국 리플사나 체이널리시스 등 암호화폐 관련 기업도 참여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업계 지원의 대처를 그 밖에도 실시하고 있다.

 

11월에는 FTX의 경영파탄으로 타격을 입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재생펀드를 시작했다. 이 대처는 약 6개월간 지속될 예정이며, 이미 약 150개 기업으로부터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자사의 자산 증명을 실시하는 등 업계의 신뢰성 회복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미국 사법성이 자금세탁과 제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바이낸스를 고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에 보도되어 일시적으로 고객 자금 유출이 증가했다.

 

CZ는 14일 출금 상황이 안정되었다고 보고했다. 입금도 재개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이후 챕터 일레븐에서 파산 신청한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 Voyager Digital을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로이터 통신은 20일에도 바이낸스가 수익이나 수출자금 등 기본적인 재무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고객의 증거금 거래로 바이낸스가 어느 정도 위험에 노출되는지 등도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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