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FT·메타버스 관련 상표등록 신청수 급증, 전년대비 2.7배

 

암호화폐의 겨울이라고 불리는 약세장 중 금융서비스를 비롯한 대기업이 잇따라 암호화폐와 NFT(비대체성 토큰), 메타버스 관련 등록상표를 신청하고 있다.

 

최근 사례에서는 미국 결제 대기업인 Visa가 22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2건의 신청을 제출했다. 국제송금 대기업인 WesternUnion은 18일 암호화폐의 환금과 송금, 거래와 중개업무에 관한 3건을 신청했다. 또 개인간 결제 대기업인 PayPal도 이날 독자적인 암호화폐 지갑 소프트웨어에 대한 신청을 제출했다.

 

PayPal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의 매매가 가능하다. 올해 6월 암호화폐 서비스에 새로운 기능을 구현해 외부 지갑에 입출금을 할 수 있게 됐다.

 

 

2022년 누계 신청 건수

 

상표법 전문가인 Michael Konfoudis 변호사는 NFT, 암호화폐, 메타버스 분야에서 미국 특허상표청에 대한 상표신청 건수를 매월 정리하여 발표하고 있다.

 

Konfoudis가 공개한 데이터에 의하면, NFT 및 NFT 관련 상품·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상표 등록 신청 건수는 9월 말까지로 6,366건이다. 2021년 2142건에서 약 3배로 극적으로 증가했다. 메타버스와 가상상품·서비스에 대한 신청은 4,168건으로 1,890건이었던 지난해의 2.2배로 디지털 통화 및 암호화폐로는 4,317건으로 지난해 3,547건에서 약 21% 증가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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