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부정 유출 사례, 지난 2년 간 피해 총액 51억 달러 돌파

 

암호화폐 분석 사이트 Token Terminal은 18일 DeFi(분산형 금융) 영역에서 해킹의 통산 피해 총액을 공개했다. 대부분 크로스 체인 브리지를 목표로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DeFi'가 수면에 오른 2020년 9월 이후 주요 해킹 및 부정 유출 사례의 피해 총액은 약 51억 달러에 달했다. 이 중 약 50%의 25억 달러 상당이 Ronin Network나 Wormhole 등의 크로스 체인 브릿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기타 주요 피해 대상이 된 DeFi 관련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다.

 

  • 렌딩
  • DEX(분산형 거래소)
  • 수익 어그리게이터
  • 스테이블 코인
  • GameFi
  • 신세틱 자산(합성 자산)
  • 패시브(패시브) 투자
  • 유동성 관리자
  • 올림푸스 포크
  • 인덱스 펀드
  • 보험
  • 지갑

 

또 CEX(중앙집권형 거래소) 유출액은 4위였다. 최근에는 테라 소동을 시작으로 한 스테이블 코인이나 렌딩 플랫폼의 연쇄적인 채무 불이행이 눈에 띄지만, 통산 피해액에서는 크로스 체인 브릿지나 수량 어그리게이터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서처의 rhizoo의 조사에 따르면, 브릿지라는 개념은 2년이라는 얕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13년의 역사를 가진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통산 피해액에서도 25% 가까이를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