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카닷, 새로운 거버넌스 메커니즘 발표

 

'폴카닷(DOT)'의 Gavin Wood 공동 창업자는 29일, 새로운 거버넌스의 구조 'Polkadot Governance 2(Gov2)'를 발표했다.

 

현재의 거버넌스 시스템을 'Gov1'이라고 부르고, 지금은 'Technical Committee(기술적 위원회)'나 'Council(협의회)'가 존재하고 있어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누구나 프로젝트에 관한 제안을 할 수 있고 동시에 많은 투표를 할 수 있는 새로운 투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폴카닷은 29일부터 30일 일정으로 'Polkadot Decoded'라고 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Wood는 이 이벤트를 통해 거버넌스를 분산시킬 필요성이나 현재의 문제점 등을 발표했다.

 

Wood는 거버넌스의 안전성과 의사결정의 속도가 트레이드 오프에 있다고 지적했다. Gov1은 안전하지만 속도가 부족하고 과도하게 중앙 집권적이라고 설명했다. Gov2에서는 안전성과 속도의 밸런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보다 많은 요소를 거버넌스에 도입한다고 했다.

 

Gov2는 현시점에서는 개발 단계로 보이며, 폴카닷의 Robert Habermeier 공동 창업자는 앞으로 “새로운 거버넌스 시스템은 우선 쿠사마(KSM)에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폴카닷상의 프로젝트 'Acala'의 Bryan Chen 공동 창업자는 Gov2에 대해 "공통의 인프라를 사용하면서 파라체인은 자신들이 원하는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라고 기대감을 비췄고 "분산화와 효율성의 적당한 밸런스를 유지한 거버넌스 시스템이 태어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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