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100선', 메타버스, 암호화폐 관련 기업 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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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스 매거진 타임지는 30일, 매년 게재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100선'을 발표했다. 암호화폐와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관련 기업도 여럿 랭크됐다.

 

이 리스트는 타임지가 매년 선발하는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기업'을 기리는 것으로 의료나 IT, 엔터테인먼트 등 다수 분야에서 중요도나 혁신, 성공도 등의 관점에서 영향력이 높은 기업을 선출하고 있다.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다음 기업이 선출되었다.

 

OpenSea

The Sandbox

Together Labs

Paxful

 

오픈씨(OpenSea)는 전년 대비 646배까지 급증한 140억 달러의 거래량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로 유저수도 100만명에 달한다. 한편, 아티스트의 지적재산권(IP)을 남용한 NFT의 저작권 문제가 앞으로 풀어가야할 과제가 되고 있다고 했다.

 

NFT의 미래에 대해 OpenSea의 공동 설립자인 Devin Finzer CEO는 "예술과 창작 활동에 그치지 않고 이벤트 티켓, 게임, 음악, 패션 등 NFT 유스 케이스가 생겨나고 있다. 우리가 소유하는 거의 모든 것이 블록체인에서 관리되는 날이 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샌드박스(The Sandbox)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으로 메타버스 내의 디지털 토지를 NFT로서 매매할 수 있는데 구찌나 유명 래퍼 스눕 독 등 대형 브랜드나 유명인의 참가 사례도 눈에 띈다.

 

또, 소셜 아바타 플랫폼 IMVU의 모회사인 투게더랩스(TogetherLabs)도 랭크인했는데 독자적인 유틸리티 토큰인 IMVU 제공외에, 20년 11월에는 미 SEC(증권 거래 위원회)로부터 규제 단속하지 않음을 나타내는 노액션 레터를 받았다. Daren Tsui CEO는 "사실상 규제 당국으로부터 인가(면책)를 준 VCOIN은 다른 메타버스도 독자 화폐를 제공하는 포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팍스풀(Paxful)은 후진국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매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세계 600만 명의 사용자를 자랑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와 엘살바도르에서도 암호화폐에 관한 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등 계몽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또, 상기의 기업 이외에 지난 가을, 페이스북에서 회사명을 변경한 메타도 랭크되었다.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한 사업체제로 변경할 방침을 내세워 이슈가 되었다.

 

타임지는 지금까지 대기업 미디어 중에서도 암호화폐 업계에 관해 개방적인 자세가 눈에 띈다. 지난해 4월부터 크립토닷컴(Crypto.com)과 연계해 암호화폐 결제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고 21년 11월에는 이더리움(ETH) 보유 사실을 밝혔다. 

 

또, 3월호에서는 이더리움의 공동 설립자의 한 사람인 비탈릭 부테린이 표지를 장식했으며, 암호화폐 업계의 현황이나 향후의 동향에 대한 견해를 싣기도 했다.

 

타임지가 매년 발행하는 리스트에 업계 인물이나 기업이 다수 있으며, 과거에는 2021년의 퍼슨 오브 자이어(올해의 사람)로 암호화폐 관련 발언으로 화제가 된 테슬라의 일론 마스크가 선출된 바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