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 주지사, 비트코인을 이용한 납세 도입에 의욕 보여

 

미국 플로리다주의 론 드산티스 주지사는 22일, 비트코인(BTC)과 같은 분산화된 암호화폐를 이용한 납세 도입을 위해 조정 단계에 있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미국 정부의 중은 디지털 통화(CBDC) 발행에 대해서는 정부의 권력이 '미지의 영역' 수준으로 커질 것이라고 우려하는 등 부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드산티스 주지사는 23일, 고등학교에서의 커리큘럼의 일환으로 금융(파이낸셜) 능력에 관한 단위의 취득을 의무화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서명 행사 기자회견장에서 플로리다주 내의 금융영역에서의 최신 동향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주에 대한 납세지불 등을 접수 가능하게 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우리는 현재 플로리다주 내 기업의 납세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인정하는 방법을 주 당국과 모색하고 있다. 아직 예산 도입에는 이르지 않았지만 주정부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채용하는 실증 실험도 시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든 정권이 3월 초순에 발령한 대통령령에 포함되어 있던 CBDC의 발행에 대해서는 분산화된 디지털 통화인 비트코인과는 크게 다르다고 분석했다. 중앙집권적인 기관이 미국 달러의 관리·검열 능력이 확대된 경우에는 정부가 특정 인물의 거래를 차단하는 시나리오도 상정할 수 있다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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