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지 포브스, 바이낸스로부터 2억 달러 자금 조달 실시

 

미국 유력 경제 매체 '포브스'는 10일,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로부터 2억 달러 상당의 출자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바이낸스의 투자는 포브스가 SPAC 상장할 때 자금 조달을 실시하는 것으로 포브스는 당초 PIPE(상장 기업의 사모 증자)을 통해서 4억달러의 추가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었으며, 그 절반을 바이낸스가 맡게 되었다. 바이낸스는 포브스 디지털 자산 및 Web3.0(분산형 웹)에 관한 전략도 지원한다고 한다.

 

포브스는 지난해 8월 SPAC의 'Magnum Opus Acquisition Limited'와의 합작을 통해 뉴욕 증권 거래소(NYSE)에 상장하기로 공식 합의했다고 발표했고 그 때 PIPE을 통해서 4억달러의 추가 자금을 확보하는 것도 알려졌다.

 

합작 계약 완료는 2022년 1Q(1월부터 3월) 예정되어 있다. 계약 완료 후, NYSE에 상장하면 테크놀로지의 활용 및 데이터에 근거하여 탐색하고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DX)에 자금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다며 포브스는 기대하고 있다.

 

또 바이낸스의 협력도 얻음으로써 포브스의 브랜드와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크놀로지와 분석을 통하여 프리미엄 콘텐츠에 대한 서브 스크립션 등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고객을 늘리는 것도 목적이다.

 

이번 발표에 임하는 포브스 Mike Federle최고 경영자(CEO)는 "포브스는 어려운 일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임하고 있어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계적으로 업계를 리드하는 바이낸스의 경험과 네트워크 리소스를 활용함으로써 우리는 미디어로서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영역에서의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이낸스의 Changpeng Zhao최고 경영자(일명 CZ)는 "Web3.0과 블록체인이 발전하면서 암호화폐가 보급되어 가면서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때문에 언론은 불가결한 요소가 될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포브스가 투자 플랫폼으로서 다음 수준으로 발전하고 디지털화의 대처를 추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이 완료되면 포브스 이사회에 바이낸스에서 2명 참여한다고 전해지며, 이사회의 인원은 9명으로 알려져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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