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로운 기능 'Tap to Pay' 출시로 암호화폐 결제 사실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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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애플사가 8일 iOS 기기의 새로운 기능으로 'Tap to Pay'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점포측에 따르면, iPhone을 결제 옵션으로 비접촉형 결제를 도입할 수 있으며, Apple Pay 사용자는 실질적으로 암호화폐로 지불이 가능해진다.

 

이번 아이폰의 새로운 기능으로 소개된 'Tap to Pay'는 아이폰을 탭하는 것만으로 애플 페이와 신용카드, 그리고 기타 결제 수단을 원활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NFC)을 이용하고 있으며, 쇼핑객은 자신의 iPhone이나 Apple Watch를 탭하고, 가맹점의 iPhone 단말기에 접근하는 것만으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그 때문에, 아이폰을 결제 옵션으로서 취급할 수 있어 아이폰을 소유하는 점포라면 어디에서나 중소기업부터 대규모 소매점까지, 비접촉형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최초의 플랫폼으로서 EC(전자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Shopify의 POS(판매 시점 정보 관리) 어플리케이션이나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Stripe 등 애플의 고객 기업이 대상이 된다고 발표했다.

 

올해 후반에는 추가 결제 플랫폼과 앱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의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6월 자사가 제공하는 Visa 카드가 Apple Pay와 Google Pay에 대응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코인베이스 사용자는 직불 신용 카드를 사용하여 Apple Pay를 통해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다.

 

게다가 동사는, 같은 해 8월에 '리얼 타임 페이먼트(RTP)' 네트워크를 추가해 실시간으로 소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현금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따라서 이 기능을 통해 Apple Pay 사용자는 사실상 암호화폐로 지불이 가능하다.

 

현시점에서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는 기업은 적지만, 위와 같이 실시간으로 소유하는 통화를 요구된 금액으로 변환하는 형식을 취하면 점포측은 종래의 대응 그대로 암호화폐 결제를 받아들일 수 있다.

 

이 밖에도 Apple Pay에 대응한 결제 카드는 이미 등장하고 있으며, 이번 'Tap to Pay'에 의한 실질적인 가상화폐 결제는 널리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