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업계 최초 미국 사이버 범죄 방지 단체 NCFTA 가입

 

글로벌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19일, 업계에서 최초로 ‘사이버 범죄에 관한 정보 공유와 수사 지원, 피해 방지를 위해 마련된’ 미국 비영리 단체 ‘NCFTA’ 가입을 발표했다.

 

NCFTA는 지금까지 정보공유·사이버 범죄방지 프로그램을 활용해 17억 5천만 달러 상당의 가치에 해당하는 자산의 부정 유출을 막아 1,000여 개의 체포에 이른 공적이 있다.

 

암호화폐를 악용한 사이버 범죄가 최근 다수 발생하고 있어 바이낸스는 NCFTA에 가입해 블록체인 수사의 지견을 범죄 수사에 살린다고 한다.

 

NCFTA의 Matt LaVigna CEO는 바이낸스 가입에 대해 "사이버 범죄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으며, 글로벌에 위협이다. 바이낸스는 블록체인 업계의 리더로서 다양한 국제 수사에 협력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낸스의 가입이 NCFTA의 능력을 강화해 준다고 덧붙였다.

 

바이낸스 산하에는 'Binance Investigations Group'이라는 사이버 범죄에 특화된 전문 팀이 있으며, 2021년 6월 우크라이나와 한국, 미국, 스페인의 법집행기관 수사에 협력해 570억원 규모 랜섬웨어 집단 'FANCYCAT'의 괴멸에 공헌했다는 이력이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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