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 2022년 비트코인 관련 6가지 전망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2일, 비트코인(BTC)에 대한 새해 전망을 밝혔다.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9월 부켈레 대통령 아래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정한 나라다.

 

부케레 대통령은 2022년 비트코인 관련 전망은 아래 6가지이다.

 

1. BTC 가격 10만 달러 도달

2. 2개 이상의 국가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할 것

3. 올해 미국 선거의 주요 선거 쟁점이 될 것

4. 비트코인 시티 착공 예정

5. 볼케이노 본드(화산 채권) 신청이 쇄도할 것

6.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깜짝 놀랄만한 큰 발표가 있을 것

 

먼저, 비트코인에 대한 강경한 예상 가격에 대해서 별다른 근거는 밝혀지 않았다.

 

'비트코인 시티'란 지난해 11월, 엘살바도르 정부가 구상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암호화폐 추진 특구이며, 화산의 지열 에너지를 이용해 도시의 전력을 확보하고 비트코인 마이닝도 할 예정이다.

 

소득세나 자본이득세 등을 제로로 하는 세제 면에서의 우대조치도 계획되고 있다.

 

부케레 대통령이 '볼케이노 본드'(화산채권)라고 부르는 것은 비트코인 ​​채권을 말한다. 비트코인 ​​시티의 예산을 확보하는 수단으로서 10억 달러 상당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미국 달러 건의 10년 채이다. 연이율은 6.5%로 되어 있다.

 

채권 판매 수익의 절반은 비트코인 ​​구매에 충당되고 나머지는 에너지와 암호화폐 마이닝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충당될 전망이다.

 

채권 발행에서 엘살바도르에 협력하는 것은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인 블록스트림(Blockstream)으로 이 회사의 최고 전략 책임자에 따르면, 배당은 미국 달러 또는 미국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USDT)로 지불된다고 한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한 것이 이를 비판적으로 보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이 나라가 신규대출을 얻는데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엘살바도르는 다른 자금 조달 수단으로 '볼케이노 본드'를 계획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

 

또 2021년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부케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법정통화화안을 성립시킬 방침을 표명한 경위가 있다. 비트코인법 외에도 엘살바도르 정부는 비트코인을 구입하는 등 혁신적인 대처를 계속하고 있어 새로운 발표를 시사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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