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프랑스중은·스위스중은, 'CBDC 실증 실험 완료'

 

국제 결제 은행(BIS)은 8일,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의 국제 거래에 대해서 실험을 성공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험 'Project Jura'는 프랑스와 스위스 은행 간에, 유로화와 스위스 프랑의 홀세일형 CBDC를 제삼자 기관이 제공하는 분산형 대장(DLT) 플랫폼 상에서 직접 송금하는 것을 테스트하는 것이었다.

 

또한 CBDC는 은행 등 금융 섹터 간 결제하는데 이용 홀세일형과 소비자가 일상적인 상품 구입 등에 사용 리테일형으로 나뉜다.

 

이번 실험은 BIS와 프랑스 은행(BdF), 스위스 국립 은행(SNB)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CBDC의 외환(FX)거래 결제나, 토큰화된 유로화 기업 어음의 발행, 양도, 상환 등이 행해졌다.

 

민간에서는, Accenture, Credit Suisse, Natixis, R3, SIX Digital Exchange, UBS 등의 기업이 참가했고 R3 오픈 소스 블록체인 'Corda'가 플랫폼으로 활용됐다.

 

또한 실험은 지향적이므로 현시점에서 프랑스 중앙은행이나 스위스 중앙은행이 실제로 CBDC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은 의미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실험은 현실에 가까운 환경에서 열리고 현행 규제 요건을 충족하고 있었다고 한다. BIS는 이번 프로젝트의 의의에 대해서 "제삼자 기관의 플랫폼에서 CBDC를 발행하고 해외 금융 기관이 한 나라의 중앙은행의 자금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것은 복잡한 정책상의 문제를 수반한다. 이번 실험은 서브 네트워크나 이중 공증인 서명 등의 새로운 접근을 살폈다. 이러한 접근으로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홀세일형 CBDC를 복수 플랫폼보다 다른 결제 플랫폼과 상호 운용 가능한 하나의 결제 플랫폼에서 발행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중앙은행의 통제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결정했다.

 

BIS는 "이번 실험은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지만, 홀세일형 CBDC 발행을 더 검토하느냐는 것과 그 방법에 대해서는 각각의 중앙 은행이 결정하는 것이다"라고 하고 있다.

 

향후에 대해서는 CBDC 설계 상의 다양한 선택과 그것이 정책 과제나 보다 광범위한 토큰화 에코 시스템(시장 상품, 플랫폼, 참가자)에 미치는 영향을 찾아 나가고 있다고도 말했다.

 

실험에 참여한 프랑스 중앙은행의 Sylvie Goulard 부총재는 "Project Jura의 대성공을 가지고 프랑스 은행이 2020년에 시작한 홀세일형 CBDC의 실험 프로그램은 종료했다. 이번 실험은 홀세일형 CBDC가 국제 거래의 중요한 요소인 크로스 커런시 및 크로스 보더의 결제를 얼마나 효율화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2020년부터 CBDC에 대해서 합계 9개의 실험 프로젝트를 만들었고, 11월에도 실험 결과의 중간발표를 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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