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암호화폐 관련 청문회 증인 발표...'암호화폐 거래소 간부 6명 참석 예정'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Maxine Waters 위원장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암호화폐에 관한 청문회 증인 명단을 발표했다. 미국의 대형 암호화폐 기업 간부가 증인으로 발언할 예정이다.

 

이 청문회는 12월 8일 개최 예정으로 타이틀은 “디지털 자산과 금융의 미래: 미국에서의 금융이노베이션의 과제와 혜택을 이해하다”이다. Waters 위원장은 다음 6명을 증인으로 꼽았다.

 

스테이블 코인 USDC의 운영 등을 실시하는 미국 서클의 Jeremy Allaire CEO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Sam Bankman-Fried CEO

암호화폐 마이닝 기업 비트퓨리의 Brian Brooks CEO

팍스 달러(USDP)를 제공하는 팍소스의 Chad Cascarilla CEO

스텔라(XLM) 개발 재단의 Denelle Dixon CEO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Alesia Haas CFO

 

덧붙여 이 중 비트퓨리의 Brian Brooks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미국 통화 감독청(OCC)의 장관 대리를 맡고 있던 인물로 이 일을 맡았을 때에는 암호화폐 업계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정책을 내세웠다. 퇴임 후, 잠깐 암호화폐 거래소 Binance.US의 CEO도 맡은 이력이 있다.

 

Waters 위원장은, 지금까지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자세를 취해 온 의원이며, Brooks가 내세우고 있던 암호화폐 관련의 정책에도 반대를 표명한 인물이다.

 

이번 암호화폐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진으로부터 청취를 하는 것이 향후 의회에서의 논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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