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 암호화폐에 관한 공개 토론회 개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4일, 다음 달 2일에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에 관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민간으로부터 참가자를 초대하고, 투자자 보호나 시장의 무결성 실현을 위해 논의하는 것이 이번 공개 토론회의 목적으로 논의의 테마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ETF, 스테이블 코인도 포함된다고 한다.

 

현재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의 규제를 서두르는 미국에서는 SEC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투자자 보호의 필요성 등을 호소하는 겐슬러 위원장의 발언과 최근에는 ETF의 심사와 스테이블 코인 규제에 관한 동향도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모아왔다.

 

SEC는 이달 반에크 사가 신청한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해 비승인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그 이유에 대해 "이 ETF는 시세 조종이나 사기 행위를 막고 투자자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는, 12월 2일에 개최하는 투자자 자문 위원회의 오전 중 1시간 45분을 사용해 실시한다. 투자자 보호를 실시하면서 암호화폐나 디지털 자산을 취급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가를 논의하고 규제의 틀이나 시장구조의 문제, 리스크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미국 상품 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전 위원장인 티모시 마사드와 Blockchain Association의 이사 크리스틴 스미스, Gemini Trust의 법무 책임자 시드니 샤우브, 그 외에도 교수 등 총 8명이 참가한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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