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널리시스, 비트코인 매입 계획을 발표

 

블록체인 데이터 및 분석 서비스 제공 업체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는 19일, 기업의 자산으로 비트코인(BTC)을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매입 시기와 수량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며, 향후 다른 디지털 자산을 매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이널리시스는 데이터나 소프트웨어, 리서치 등에 관한 서비스를 정부와 거래소, 금융 기관, 사이버 보안 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나라는 60개국이 넘는다.

 

2018년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체이널리시스는 'NYDIG'와 기술 제휴를 맺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비트코인의 매입과 보관을 NYDIG가 지원한다고 한다.

 

체이널리시스는 "디지털 자산이 소비자와 기업, 정부 및 금융 기관에 새로운 자산으로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능성과 NYDIG를 신뢰하기에 비트코인을 매입한다"고 설명했다.

 

NYDIG 자산 관리 부문은 이번 발표에 대해 "체이널리시스는 디지털 자산의 에코 시스템에서 장기간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투자는 비트코인이 미래를 위한 건전한 투자처라고 체이널리시스가 믿고 있음을 뜻한다.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우리를 믿어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체이널리시스처럼 암호화폐를 구입하여 대차 대조표에 추가하는 기업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그 필두는 상장 기업으로 가장 많은 비트코인 보유량을 자랑하는 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사이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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