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암호화폐 대가로 기밀 정보 유출 시도한 부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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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는 9일 수천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대가로 외국 정부에 기밀 정보의 유출을 시도한 원자력 잠수함의 엔지니어와 그의 아내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원자력 군함의 설계에 관한 기밀 정보를 외국 정부 관계자라고 생각되는 인물에게 유출을 시도하는 등 미국 원자력법 위반 혐의로 체포 Jonathan Toebbe 부부가 체포됐다.

 

그는 해군성의 원자력 엔지니어로 해군 핵 추진 프로그램 하에서 해군의 핵 추진에 관한 정보를 취급하는 작업을 담당했는데 업무상 미 국방부의 국가 안보 허가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군의 원자력 군함에 관한 민감한 설계 등의 정보에 접근이 가능했다.

 

소장에 따르면, Toebbe 교수는 약 1년 가까이 외국 정부 관계자로 위장하고 있던 FBI(연방 수사국)의 비밀 요원에게 미 해군의 원자력 잠수함 등에 관한 데이터를 여러 번 제공했다.

 

2020년 4월, Toebbe 씨는 외국 정부에 소포를 발송했고 그 후, 암호화된 이메일로 외국 정부 관계자인 것으로 보이는 FBI 소속의 비밀 요원과 몇 달 연락해 수천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와 기밀 데이터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2021년 6월에는 기밀 정보가 포함된 SD 카드를 먹다 남은 샌드위치에 숨겨 ​​지정된 위치에 배치했고 그 대가로 암호화폐를 받은 후 SD 카드에 대한 액세스를 할 수 있는 암호화 키를 송부했다.

 

동일한 수법으로 8월 하순에도 암호화폐를 대가로 SD 카드를 제공했고, 10월 9일에 핵 잠수함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려고 했는데 FBI에 의해 Toebbe 부부는 체포됐다.

 

수사는 법무부 외에도 FBI나 해군 범죄 수사국, 에너지부 등이 협력하고 있으며 주말인 9일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두 사람은 미국 시간 12일에 출두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대가로 받은 암호화폐의 종목은 밝혀지지 않았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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