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 블록체인 파일럿 그랜트 프로그램 진행

 

호주 정부는 12일 블록체인 기업 2개사에 한화로 약 48억 원의 보조금을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호주 내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규정하는 광물 산업 및 식음료 산업의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을 검증해 나간다.

 

호주 정부의 Christian Porter 산업 · 과학 · 기술 담당 장관은 국가의 '블록체인 파일럿 그랜트' 프로그램의 제1탄으로서 다음의 2개사에 총 560만 AUD의 보조금을 출자할 방침을 표명했다. 

 

Everledger (QLD) : 300만 AUD

Convergence.tech (VIC) : 266만 AUD

 

Everledger 회사는 광물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조사한다.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희귀 금속 등 중요 광물의 채굴 단계에서 '디지털 인증'을 작성하고 생산 공정의 효율화와 비용 감소 및 규정 준수 용이화를 목표로 한다.

 

Convergence.tech 사는 맥주와 증류주 등 음식료품의 상품 세금 자동보고 프로세스를 블록체인 기술로 작성한다. 음식 업계에서 제품의 생산, 저장 및 수송 과정의 비용 절감을 도모한다.

 

블록체인 기업에 보조금에 대해 Christian Porter 산업 · 과학 · 기술 담당 장관은 "블록체인 파일럿 그랜트는 공급망 전체에서 제품 추적 및 고객 정보의 전송 등의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블록체인 기업의 비용 절감과 관료주의 절감에 도움이 될 가능성을 나타낸다. 또한, 이 두 프로젝트는 호주에서 블록체인의 기술적 · 규제 환경을 개선하고 블록체인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키고, 호주 정부, 민간 기업, 블록체인 기업 간 연계를 촉진하는 기회도 된다"라고 말했다.

 

호주 정부는 2020년 2월에 '블록체인 로드맵'을 공개하며, 블록체인 전략을 내세운 바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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