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에서 가장 네트워크 규모가 큰 비트코인 채굴 해시레이트가 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도달했다.

채굴 단속 강화로 실질적인 채굴 활동이 끊긴 중국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최고치의 140 EH/s에서 한때 88 EH/s까지 도달하여 감소폭은 글로벌 해시레이트의 50%로 분석된다.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비트코인 블록생성으로 하루에 144블록이 생성되는데 한때 절반 정도인 79블록의 지연까지 확인된 상황이다. 1일 블록의 생성 지연으로서는 이번이 첫 사례이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이렇게 채굴 해시레이트가 감소하면 정상화 하기 위해 난이도 조정이 2주에 1회 실시된다. 2016블록마다 난이도가 조정되며, 평균 10분 단위로 채굴을 위한 네트워크를 조정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이번에는 약 5일 뒤인 7월 3일 전후로 예정되어 있지만, 블록의 생성이 늦을수록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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