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탈 탄소화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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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는 보유한 비트코인(BTC)에 대한 이산화탄소(CO2)배출량을 상쇄하고 탈탄소화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제미니가 보관하고 있는 고객들의 비트코인과 채굴에 소비되는 상당한 에너지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제미니는 클라이미트 볼트(Climate Vault)와 협력한다. 클라이미트 볼트는 시카고 대학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탄소를 제거하는 시장 기반 접근 방식이 있으며, CO2 제거 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제미니의 CEO, 타일러 윙클보스는 "비트코인이 주류 가치 저장 수단으로 떠오른 지금 장래의 세대를 위해서 지속 가능성을 도입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클라이미트 볼트사와 제휴함으로써 비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마이닝의 배출량을 상쇄하는 비트코인의 탈탄소화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제미니는 2021년 1월부터 6월 30일까지 제미니에 의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이용에 관련된 탄소 배출량을 잡고 이를 상쇄하기 위해 배출권 거래 제도를 이용한다. 국가나 기업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 가능량이 정해져 있는데 이를 초과하는 기업 등은 다른 기업에서 배출권 구매가 가능하다. 제미니는 약 400만 달러 규모의 배출권을 구입했으며, 이로써 약 34만 미터톤의 탄소가 대기 중에 방출된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밖에 제미니는 '제미니 그린(Gemini Green)'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업계의 지속 가능성에 임하는 기업이나 프로젝트,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기 위하여 1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준비하고 있다. 블룸버그(Bloomberg)의 인터뷰에서 타일러 윙클보스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유지에 재생 가능 에너지만이 사용되는 그날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상쇄에 나설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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