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미국으로 비트코인 채굴 장비 공수 확인

 

암호화폐의 마이닝과 거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에서 비트코인(BTC)의 광산 장비가 미국 메릴랜드주에 공수되는 사례가 확인됐다며, 이를 주요 매체 CNBC의 베이징 지국장을 역임한 Eunice Yoon씨가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트윗에서 공수되는 장비의 총량은 3,000kg으로 되어 있다. 이 무게에 대한 마이닝 관련 기업 Compass Mining 간부 Thomas Heller씨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전문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를 통해 "공수되는 기기가 'Antminer S19'라면 약 200대이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3,000kg은 매우 무거운 것 같지만 일반 마이닝 장비 납품과 비교하면 소량이다."라고도 덧붙였다. Heller씨는 해시 속도의 차트를 바탕으로 "S19 모델이라는 가정하에 중국은 최근 52만 6,000대분의 가동을 정지했다."라고 추산했다.

 

중국 당국은 5월에 암호화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을 발표했다. 그 후, 신강과 청해, 운남에서 마이닝의 규제 강화 정책이 발표되고, 18일에는 마이닝의 중요 거점의 하나 쓰촨성 정부도 본격적으로 마이닝 업무 정지를 실시할 방침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의 해시율 하락과 함께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까지 겹쳐 급락하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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