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직간접적으로 두나무 지분 23% 보유

 

국내 최대 모바일 기업 카카오(Kakao)는 직간접적으로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 약 23%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카카오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은 8.1%, K 큐브 1호 벤처스 투자 조합 11.7%, 카카오 청년 창업 펀드 2.7% 등을 포함하면 약 20%가 넘는 지분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카카오(Kakao)는 클레이(KLAY)라는 자체 암호화폐 외에도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 X(Ground X), 암호화폐 지갑 클립(Klip) 및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Klaytn) 운영 등 암호화폐 업계 관련 활동 또한 매우 활발하다.

 

뿐만 아니라 인수합병(M&A) 전선에도 적극적인데 최근 여성 의류 플랫폼 1위 '지그재그(ZigZag)' 인수에 나서면서 커머스 분야를 강화했다. 추가적인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는 올해 안에 상장이 유력하고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카카오 모빌리티’ 등은 내년 즈음 기업공개(IPO) 예정으로 기업 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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