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드, 비대면 디지털 개인정보보호 서밋 PRIV8 연다

 

미국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VPN솔루션 오키드 프로토콜(Orchid Protocol)이 다음달 23일~25일 디지털 프라이버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비대면 서밋 형식으로 연다. ‘PRIV8’으로 알려진 이번 서밋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를 해결하기 위한 명분으로 개인정보에 대한 권리를 침해하고 통제를 강화하는 각국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오키드는 디지털 프라이버시의 리더로서 이번 온라인 서밋을 조직하고, 글로벌 사업자, 정부 기관, NGO 등 개인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들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결책을 알아본다.

 

주목할만한 참석자로 미국 전 중앙정보국 요원이자 사이버보안 전문가인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en)이 있다. 그는 미국 정부 내부고발 사건으로 망명해 개인정보보호와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에드워드 스노든 이외에도 엘렉트릭 코인(Electric Coin)의 CEO 주코 윌콕스(Zooko Wilcox), 일렉트릭 프론티어(Electric Frontier) 재단의 신디 콘(Cindy Cohn)상무, 대만 디지털부 장관 오드리 탕(Audrey Tang), 리눅스 재단 전무이사 브라이언 벨렌도르프(Brian Behlendorf) 등 많은 연사가 이번 행사에 함께한다. 오키드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스티븐 워터하우스(Steven Waterhouse) 박사는 "수년간 개인정보보호가 얼마나 민주주의의 근간인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서밋이 세계 사람들의 개인정보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번 서밋 개최를 발표하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고 서밋 개최 소감을 전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주간 BEST